사전 경고 없는 계정 제한 — Google AI Ultra / OpenClaw OAuth | GeekNews
핵심 포인트
- 1Google AI Ultra/Pro 유료 구독자들이 OpenClaw OAuth 연동 후 Antigravity 서버를 비-Antigravity 제품에 사용한 ToS 위반을 이유로 사전 경고 없이 계정이 일괄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2Google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계정 복구를 거부하며, 지원 부서 간 책임 전가, 포럼 게시물 및 계정 밴 등 무성의한 고객 대응으로 사용자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3피해자들은 모든 Google 서비스 접근이 차단되고 유료 요금이 계속 청구되는 상황에 처했으며, 경쟁 서비스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Google AI Ultra 및 Pro 유료 구독자들이 OpenClaw OAuth 연동 후 사전 경고 없이 계정이 일괄 정지되는 대규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Google은 OpenClaw를 통한 인증 정보 사용이 Google의 내부 서비스인 Antigravity 서버를 비-Antigravity 제품에 활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서비스 약관(ToS) 위반이라고 판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Google은 무관용 정책(zero tolerance policy)을 적용하여 계정 복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Antigravity 서비스, Gemini CLI, Cloud Code Private API 등 관련 서비스 접근이 모두 차단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및 Google의 입장:
사건은 월 $249를 지불하는 Aminreza_Khoshbahar와 같은 유료 구독자들이 OpenClaw OAuth 연동 후 아무런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Google은 초기에는 내부 팀에 공유하겠다거나 Antigravity 인앱 피드백 도구를 통한 버그 리포트를 권장했지만, 실질적인 해결 조치 없이 침묵했습니다. 3주간의 내부 조사 끝에 Google 엔지니어링 팀은 OpenClaw와 같은 서드파티 도구에 Google 사용자 인증 정보를 사용한 것이 Antigravity 서버의 "비-Antigravity 제품 사용"으로 ToS를 위반한다고 최종 통보했습니다.
핵심 문제점:
- ToS 위반의 정의 및 적용: Google은 사용자 인증 정보(credential)를 OpenClaw와 같은 서드파티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것을 Antigravity 서버를 '비공식적인(non-Antigravity)'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는 Google의 Antigravity 서버 리소스 사용에 대한 통제를 벗어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 Antigravity의 역할: Antigravity는 Google의 AI 및 개발 도구(예: Gemini CLI, Cloud Code Private API)의 백엔드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입니다. OpenClaw와 같은 도구가 OAuth를 통해 Antigravity 인증을 우회하여 무제한 호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Google의 비용 모델(소비자 요금제는 저용량, 대화형 사용을 전제로 보조금이 붙은 모델)을 훼손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Antigravity와 OpenClaw의 캐시 히트율(cache hit rate) 차이만으로도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됩니다.
- 대응 방식의 문제:
- 사전 경고 없는 일방적 정지: 사용자들은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계정 전체가 정지되었으며, 유료 구독료는 계속 청구되고 있습니다.
- 고객 지원 체계 붕괴: Google Cloud Support, Google One, 이메일 지원 등 모든 지원 부서에서 책임 떠넘기기(passing the buck)가 발생하고 응답이 없었습니다.
- 투명성 부족: Google 직원이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포럼 게시물이 삭제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문의한 사용자의 포럼 계정이 밴 처리되는 등 정보 통제가 이루어졌습니다.
- 무관용 정책의 과도함: ToS 위반 시 계정 전체를 영구 정지하는 무관용 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며, 경고나 유예 기간 없이 즉시 영구 정지하는 것은 유료 고객에 대한 배신으로 인식됩니다. 특히 ToS 위반 여부를 자동화 시스템이 '이상치(outlier)' 사용자 패턴을 기반으로 탐지하여 대량 밴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술적 배경 (Antigravity 서버 및 OAuth 연동):
Google AI Ultra/Pro와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는 Google의 폐쇄적인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된 '소비자 요금제(consumer plan)'입니다. Antigravity는 이러한 서비스의 백엔드 인프라 역할을 하며,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Gemini CLI, Cloud Code Private API와 같은 공식 클라이언트를 통해 Antigravity 서버에 접근합니다. OpenClaw와 같은 서드파티 도구는 OAuth(Open Authorization)를 사용하여 Google 계정에 대한 인증 권한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공식 클라이언트처럼 Antigravity 서버에 접근한 것으로 보입니다.
Google의 입장은 이러한 OAuth 연동 방식이 "Antigravity 서버를 비-Antigravity 제품에 활용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이는 OpenClaw가 Antigravity의 인증 토큰을 추출하여 재사용함으로써 Google이 의도한 방식(예: 최적화된 캐싱, 특정 사용량 제한 등)을 우회하고, 사실상 무제한 호출을 가능하게 하여 Google의 컴퓨트 자원(compute resources)에 과도한 부하를 주거나 비용 모델을 훼손한다고 본 것입니다. 공식 클라이언트는 백엔드와 캐싱 최적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반면, 제3자 앱은 이러한 최적화 없이 직접적인 요청을 생성하여 비효율적인 자원 소모를 유발합니다. Google은 이러한 사용 패턴을 탐지하여 ToS 위반으로 간주하고, 원칙에 따라 계정을 정지했습니다. 사용자들은 API 요금제를 통해 직접 API 키를 사용하여 호출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사용자들의 반응:
피해 사용자들은 Google 서비스 구독 해지 및 데이터 이전을 진행하며, Codex, Claude Code 등 경쟁 서비스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간 선불 결제 사용자들은 환불을 위해 소송까지 고려하며, 신용카드 차지백(chargeback)을 제안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경고 없는 일방적 정지 → 지원 불통 → 무관용 복구 거부"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유료 고객에 대한 배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일부는 이러한 Google의 행태가 인력 감축의 후유증이며, 데이터 접근권을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