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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Web·by 성산/부산/잡부
#AI#Anthropic#Copilot#Microsoft#SaaS

핵심 포인트

  • 1마이크로소프트(MS)는 앤트로픽과 협력하여 개발한 AI 도구 ‘코파일럿 코워크’를 자사의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 M365에 통합했습니다.
  • 2‘코파일럿 코워크’는 이메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도구를 넘나들며 문서 작성과 정보 추출을 자동화하며, 이는 'SaaSpocalypse'를 촉발한 기술을 MS가 적극 흡수하는 전략입니다.
  • 3MS는 앤트로픽에 50억 달러를 투자한 투자사이자 애저 고객에게 클로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AI 챗봇 코파일럿에도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추가하고 오는 5월 1일 '프런티어 스위트' 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365’(M365)에 앤트로픽(Anthropic)의 인공지능(AI) 도구를 통합했습니다. 이는 2026년 3월 9일(현지 시각) 발표되었습니다.

주요 통합 내용은 앤트로픽과 협력하여 개발한 ‘코파일럿 코워크’(Copilot Co-work)입니다. 이 AI 도구는 사용자의 지시를 기반으로 이메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M365 내의 다양한 오피스 도구를 넘나들며 작업을 수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관련 정보를 추출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이메일 초안까지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는 Copilot Co-work의 작동 방식에 대해 사용자가 작업을 위임하면, AI가 요청을 분석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사용자의 업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opilot Co-work의 기반이 되는 기술은 기존의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입니다. 클로드 코워크는 지난 1월 말부터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로 불리는 AI 기반 SW 서비스(SaaS) 위기를 촉발시킨 장본인입니다. 이 AI 도구는 프레젠테이션 제작이나 법률 문서 검토와 같이 전통적으로 전문 SW가 담당했던 영역을 AI가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 폭락을 야기했습니다.

MS의 이러한 결정은 소프트웨어 시장에 위기를 불러온 AI 기술을 오히려 자사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흡수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MS는 이미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고객에게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를 제공하고 있으며, 앤트로픽에 50억 달러를 투자한 주요 투자사입니다.

더 나아가 MS는 자사의 AI 챗봇인 ‘코파일럿’(Copilot)에서도 기존의 오픈AI(OpenAI) GPT 모델 외에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출시될 제품으로는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인 ‘에이전트 365’(Agent 365)와 M365, Copilot, Agent 365를 통합한 ‘프런티어 스위트’(Frontier Suite)가 있으며, 이들은 오는 5월 1일 출시될 예정입니다.